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유소연(메디힐)이 마이어 클래식 첫날 8언더파 맹타를 휘둘렀다.
유소연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 645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 대회 한 라운드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을 써 낸 유소연은 켈리 숀(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로 첫날을 마쳤다.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 오수현(호주), 셀린 헤르빈(프랑스), 리제테 살라스(미국) 등 공동 3위와는 2타 차. 유소연은 이번 대회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다른 한국 선수들은 중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김세영(미래에셋), 이정은(교촌 F&B)이 리디아 고(뉴질랜드), 미쉘 위(미국),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3언더파 공동 25위에 올랐고, 고진영(하이트진로)은 2언더파 공동 39위로 뒤를 따랐다.
지은희(한화큐셀)는 1언더파 공동 63위, 전인지(KB금융그룹)와 김효주(롯데)는 이븐파 공동 79위이다. 지난주 우승자 애니 박(미국)은 4오버파의 부진으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유소연.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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