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세' 이제훈·채수빈, SBS '여우각시별'로 만날까 "검토 중"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제훈과 채수빈이 SBS 새 드라마 '여우각시별'(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남녀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여우각시별'은 인천공항공사 공채 신입사원이 펼치는 휴먼 성장기를 그린다. 드라마 '구가의 서', '제빵왕 김탁구', '낭만닥터 김사부' 등을 집필한 강은경 작가가 극본을 맡으며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를 연출했던 신우철 PD가 의기투합했다.

앞서 '인천공항 사람들'이라는 타이틀로 대중에게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 '여우각시별'이 제목으로 확정됐다. 남녀주인공을 누가 거머쥘지 관심이 큰 가운데, 이제훈과 채수빈이 이름을 올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훈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이제훈 씨가 SBS 새 드라마 '여우각시별'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 검토 중이다"고 밝혔으며 채수빈의 소속사 토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인 단계"라고 짧게 전했다.

이제훈과 채수빈은 각각 강기찬, 윤서울 역할을 제안받았다. 강기찬은 파일럿을 꿈꿨으나 시력 때문에 운영기획팀으로 들어간 인물이며 윤서울은 3수 끝에 인천공항에 합격한 여객서비스처 CS관리팀으로, 노력형 인물.

두 사람이 출연을 확정지을시 이제훈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내일 그대와' 이후 1년 반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셈이고 채수빈은 지난 1월 종영한 MBC '로봇이 아니야'의 차기작이 된다.

한편, '여우각시별'은 10월 방송을 예정 중에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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