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NC가 4연승을 질주했다.
NC 다이노스는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권희동의 동점 홈런 등 8회 역전에 성공하며 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 25승 44패. 반면 KT는 5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성적 27승 41패가 됐다.
출발 역시 NC가 좋았다. NC는 1회 노진혁의 1타점 3루타와 나성범의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뽑았다.
KT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이어진 2회초 이진영의 내야 땅볼과 상대 실책, 장성우의 적시타를 묶어 3점을 얻었다.
KT가 6회 박경수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보태자 NC도 6회말 김성욱의 홈런으로 다시 1점차로 따라 붙었다.
양 팀의 희비는 8회 엇갈렸다. NC는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권희동이 좌중월 동점 솔로홈런을 때렸다.
흐름을 이어갔다. 김성욱과 최준석의 안타로 1, 3루를 만든 NC는 이상호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김성욱이 홈을 밟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NC는 9회초 수비를 실점 없이 막고 4연승을 완성했다.
권희동은 동점 홈런 포함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김성욱도 결승 득점 포함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KT는 두산과의 주중 3연전에 이어 또 다시 접전에서 고개를 떨궜다. 외국인 투수 첫 100승을 노린 더스틴 니퍼트는 불펜 난조 속 승수 추가에 실패했다.
[NC 권희동.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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