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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윤종신이 영화 '추격자'에서 하정우의 사이코패스 연기를 칭찬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방구석 1열'에서는 영화 '추격자' 주역 배우 하정우의 연기력이 언급됐다.
이날 변영주 감독은 "하정우 배우는 영화에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윤종신은 "영화 '추격자'에서 '죽였어요'라는 대사가 천연덕스럽게 나오지 않았냐"라고 말했다.
이에 변영주 감독은 "죽이기 직전의 잔혹함은 어려운 연기 같지 않다. (살인 후 김윤석의 의심을 받자) 차 안에서 능청스럽게 연기하는 것들이 더 어려운 연기 같다"며 공감했고, 윤종신은 "하정우는 전형적이지 않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다른 연기가 나오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수정 교수는 "유영철을 모티브로 만든 범인이지만 하정우 배우가 연기하는 연쇄 살인마는 실제 유영철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지영민 역은 영혼이 붕괴된 사람 같다. 그런데 유영철은 그런 성향이 아니었다. 유영철도 아동학대와 방임의 피해자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사진 = JT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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