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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해외에서 자신을 '도촬' 한 이가 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준희는 15일 인스타그램에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해변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라구나비치는 예전 같지 않았고 저 타올 살 때 전화기 들고 몰래 도촬 영상 찍던 한국 아줌마 땜에 기분 잡치고"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모른 척했지만 너무 티났어요"라며 "자식들도 있으시던데 애들이 뭘 배울까 걱정입니다. 쩝 #juniegoestola"이라고 덧붙이며 불편한 심경을 내비쳤다.
김준희는 한 지인에게 댓글로 "언니 완전 옆에서 안하는 척하면서 영상을 계속 찍어요. 소름"이라고 하소연하기도 했다.
[사진 = 김준희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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