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SK 베테랑투수 채병용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SK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9차전에 앞서 우완투수 채병용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채병용이 시즌 처음으로 트레이 힐만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채병용은 퓨처스리그서 18경기 2승 2패 2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며 1군 콜업을 준비했다. 최근 등판은 13일 화성과의 1이닝 1사구 2탈삼진 무실점 경기이다. 경기에 앞서 만난 힐만 감독은 “불펜에서 필요로 할 때 언제든지 투입 가능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틀 전 김강민, 박정권에 이어 이날 채병용까지 올라오며 SK 왕조를 이끌었던 베테랑들이 대거 1군에 포진하게 됐다. 힐만 감독은 “지금이 베테랑들이 합류할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들이 1군에 있는 사이 정진기, 정의윤 등 기존 선수들의 타격감이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채병용의 등록으로 임준혁이 1군에서 제외됐다. 임준혁은 전날 2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을 포함 1군에서 6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36을 남겼다.
[채병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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