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정인욱이 하루 만에 퓨처스리그로 향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완투수 정인욱을 제외하고 또 다른 우완투수 최지광을 콜업했다.
정인욱은 전날 올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콜업 당일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한기주에 이어 2회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결과는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2사사구 3실점.
선발이 일찍 물러난 상황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다른 불펜투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다만 전날 104개의 공을 던졌기에 당분간 마운드에 오를 수 없어 다시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최지광이 엔트리에 등록됐다. 1998년생 2년차 투수인 최지광 역시 올시즌 처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1경기에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6.24를 기록했다. 최근 2경기에서는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5일 경찰전),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10일 KIA전)으로 호투했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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