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전날 롯데에게 대패를 당한 SK가 선발 라인업을 대폭 개편했다.
SK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시즌 9차전을 앞두고 김강민(중견수)-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김동엽(좌익수)-이재원(지명타자)-나주환(유격수)-김재현(우익수)-허도환(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편도가 부었던 로맥이 복귀했고, 베테랑 김강민은 리드오프로 이동했다. 테이블세터는 노수광-한동민에서 김강민-김성현으로 개편. 좌완 브룩스 레일리를 대비한 우타 위주의 라인업이다. 이날 9명 중 무려 8명이 오른쪽 타석에 들어선다.
또한 우익수는 노수광 대신 5월 27일 이후 한화전 이후 약 3주 만에 선발 출장한 김재현이 맡으며, 포수 마스크는 허도환이 쓴다.
이에 롯데는 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채태인(1루수)-이대호(지명타자)-민병헌(중견수)-신본기(3루수)-문규현(유격수)-앤디 번즈(2루수)-나종덕(포수) 순으로 맞선다. 전날과 비교해 포수만 김사훈에서 나종덕으로 바뀌었다.
한편 선발 마운드에선 나란히 4승을 노리는 문승원(SK)과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맞붙는다.
[제이미 로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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