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문승원(29, SK)이 호투에도 웃지 못했다.
문승원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9차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3실점 호투에도 패전 위기에 몰렸다.
문승원이 시즌 13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다. 경기 전 기록은 13경기 3승 4패 평균차책점 4.48. 최근 등판이었던 10일 대전 한화전에선 5이닝 3실점으로 승리에 실패했다. 올해 롯데 상대로는 어린이날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친 기억이 있었다.
이날도 문승원의 롯데전 상승세는 이어졌다. 1회를 13구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2회 1사 후 민병헌에게 솔로홈런을 맞았지만 후속 두 타자를 손쉽게 범타로 처리했다. 3회 2사 후 전준우의 내야안타는 손아섭을 내야땅볼로 잡고 삭제.
4회 삼진 1개를 곁들여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치른 문승원은 5회 선두타자 신본기의 안타와 후속타 2개로 2사 3루에 몰렸지만 나종덕을 삼진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63개. 다만 타선의 침묵에 승리 요건은 갖추지 못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전준우에게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이어 7회 선두타자 민병헌을 2루타로 내보냈고, 신본기의 희생번트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서진용이 번즈의 고의사구와 대타 이병규의 볼넷으로 만루를 자초한 뒤 전준우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아 문승원의 자책점은 2에서 3으로 상승했다.
[문승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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