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이후광 기자] 브룩스 레일리(롯데)가 깔끔한 투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9차전에서 9-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30승 36패.
레일리는 선발투수로 나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지난 4월 22일 사직 SK전 3이닝 6실점의 부진을 완전히 털어낸 투구였다.
스트라이크(68개)와 볼(29개)의 비율이 완벽에 가까웠고, 최고 구속 144km의 투심(42개) 아래 슬라이더(17개), 직구(14개), 체인지업(11개), 포크(9개), 커브(4개) 등 다양한 구종을 곁들이며 SK 타선을 효과적으로 상대했다.
레일리는 경기 후 “원정 주말 경기에서 승리해 기분이 좋다. 6회 빅이닝으로 점수를 내줘 보다 편하게 투구할 수 있었다”라며 “시즌 초반 SK를 상대로 좋지 않는 기억이 있었지만 그것을 잊지 않고 더 많이 연습하고 집중했다. 특히 오늘은 공격적인 투구를 한 부분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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