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장도연 "서장훈, 밤 12시에 전화…가방 선물 준다고" 깜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개그맨 장도연이 서장훈과 묘한 러브라인을 풍겨 폭소케 했다.

1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그룹 샤이니 민호, 키, 개그맨 장도연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장도연은 서장훈에 대해 폭로할 게 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당황하더니 "그거 하지 마"라고 말렸고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서장훈은 "해라 해"라고 자포자기했다.

이어 장도연은 "밤 12시에 문자가 왔다. '나 장훈이인데 전화 좀 달라'고 하더라. 우리는 전화번호도 없었다. 너무 궁금했다. 녹화를 들어가야 해서 문자하시면 안 되냐고 했다. 어쨌든 녹화를 끝나고 통화를 했다. 그런데 '나도 지금 집에 들어왔어'라고 하더라. 알 게 뭐냐 싶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장훈의 아는 형님이 가방 사업을 하는데 나한테 가방 선물을 주고 싶다더라"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도연이가 '아는 형님' 나온다고 하니까 그 형님이 선물해주고 싶다고 해서 준 거다"고 해명했다.

장도연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김영철은 얼굴이 이야기를 듣는 내내 사색이 돼 폭소케 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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