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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페널티킥을 실축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평점 7.7점을 받았다.
아르헨티나는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러시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아이슬란드 핀보가손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메시가 부진했다. 혼자서 11개의 슈팅을 때렸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후반에는 페널티킥까지 실축하고 고개를 숙였다.
경기 후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메시에게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7.8점으로 가장 높았고, 선제골을 넣은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7.6점을 기록했다.
첫 월드컵 무대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아이슬란드는 골키퍼 할도르손이 7.8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할도르손은 FIFA에서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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