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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브라질 ‘축구스타’ 네이마르가 스위스의 압박 전술에 ‘원천 봉쇄’됐다. 부상에서 갓 회복한 네이마르의 경기력은 분명 100%가 아니었다.
브라질은 18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우승이 목표인 브라질 답지 않은 출발이다.
이날 브라질은 쿠티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에 코너킥에서 주바에게 실점하며 승리를 놓쳤다.
네이마르가 침묵한 브라질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면서 스위스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분전했지만,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다.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네이마르는 지난 2월 리그 경기 도중 오른쪽 중족골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고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4일 크로아티아전과 11일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 출전하며 골을 터트렸지만 완벽한 부활을 알리기에는 아직 부족하다.
실제로 이날 네이마르는 스위스의 집중 마크게 고전했다. 특히 스위스 수비형 미드필더 베라미의 그림자 수비에 봉쇄됐다. 베라미는 거친 수비로 네이마르를 공략했고, 부상 트라우마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네이마르는 경기 도중 수 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결국 네이마르는 스위스를 상대로 골맛을 보지 못했다. 슈팅도 4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네이마르의 침묵으로 ‘우승후보’ 브라질의 조별리그 통과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스위스전 무승부로 코스타리카, 세르비아전 승리가 더욱 절실해졌기 때문이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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