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인터뷰②] '여중생A' 김환희 "엑소 수호와 연기? 신기했죠…친구들 부럽다고"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아역 배우 김환희가 영화 '여중생A'에서 엑소 수호(김준면)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김환희는 18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20일 신작 '여중생A'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날 김환희는 상대역인 수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와의 만남에 주변 반응 역시 뜨거웠다고.

김환희는 "친구들 중에 엑소 팬이 많아서 다들 '대박이다'라며 부러워했다. 나 역시 엑소 멤버와 같이 연기한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수호 오빠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이라서 연기를 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다. 서로 케미가 재밌게 나올 것 같다는 얘기를 나눴었다"라며 "현장에서 각자의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연기에 관한 대화를 많이 했다"라고 전했다.

김환희와 수호는 '여중생A'에서 각각 자존감 0% 여중생 미래, 엉뚱함 뒤 남모를 사연을 숨긴 재희 역할을 맡았다. 마음의 상처를 공유하며 함께 극복해나가는 성장기를 그렸다.

[사진 = 나무엑터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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