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핫펠트 예은 12년 만에 마련한 3층 집으로 '이사'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원더걸스 예은에서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핫펠트가 데뷔 12년 만에 마련한 집으로 이사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비행소녀'에서 이사를 마친 예은 어머니는 예은에게 "엄마는 예은이가 그렇게 일 잘할 줄 몰랐어"라고 운을 뗐다.

예은 어머니는 이어 "어릴 때 데뷔해서 매니저랑 회사에서 다 알아서 해줘서 아무것도 못 할 줄 알았는데 이번에 보니까 아니던데, 일 척척 다 해 나가고"라고 예은을 대견해 했다.

이에 예은은 "하면 하지. 하면 다 하지. 안 해서 그렇지"라고 대꾸했고, 예은 어머니는 "그래서 엄마 이제 걱정이 안 돼"라고 털어놨다.

예은 어머니는 이어 "오늘 이사를 다 끝내고 나니까 엄마는 감회가 새로운데, 예은이 네 마음은 어때?"라고 물었고, 예은은 "나 아직 실감 안 나지 뭐. 남의 집 같아"라고 답했다.

그러자 예은 어머니는 "이런 말하기 쑥스러운데... 예은이 그동안 너무 애썼다. 진짜 애썼어"라고 고백했고, 예은은 "엄마도"라며 미소를 지었다.

[사진 = 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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