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손담비가 영화 '탐정2'로 스크린 활동에 성공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탐정: 리턴즈'(이하 '탐정2')는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지난 13일 개봉 이후 극장가에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쟁쟁한 경쟁작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을 잡고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 현재 누적관객수 110만 3,983명을 기록 중이다.
이에 영화의 흥행을 이끈 '탐정2'의 주역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손담비가 스크린 데뷔작에서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며 이목을 끈다.
손담비는 극 중 매혹적인 외모를 가진 병원 사무장 윤사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강대만과 노태수, 여치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긴장감을 불어넣는가 하면 날렵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등 유쾌한 코미디 속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지난 2009년 연기에 입문한 손담비. 그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2017년에는 희극에 도전, 연극 무대에서 능청스럽고 자연스런 연기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기도 했다.
2018년엔 스크린으로 활동 범위를 확장,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손담비는 '탐정2'에 이어 오는 8월, 영화 '배반의 장미'로 관객들을 찾는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