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허스토리' 주역 김해숙과 김희애가 손글씨로 진심을 전하며 영화의 관심을 높였다.
배급사 NEW는 19일 오전, 영화 '허스토리' 주역들의 친필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는 '허스토리'가 진행하는 '함께 쓰는 허스토리'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 '이제 우리가 함께할 차례입니다'라는 문구를 손글씨로 써서 SNS를 통해 인증하는 캠페인이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영화의 의미가 남다른 만큼, 김희애, 김해숙부터 박순녀, 서귀순, 예수정, 문숙, 이용녀, 김선영, 김준한, 이설까지 모든 배우가 정성을 담은 손글씨를 전하며 보다 많은 관객이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허스토리'는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 = NEW]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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