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VS"천천히"…'너는 내운명' 신다은, 임성빈과 자녀계획 동상이몽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신다은과 남편 임성빈이 2세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너는 내운명')에서는 신다은 임성빈이 결혼 2주년을 맞아 함께 외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성빈은 "웨딩 사진은 매년 찍자. 너무 좋은 것 같다"고 밝혔고, 신다은은 "나중에 아기 생기면 같이 찍는거야"라고 말했다.

"가족이 늘어나겠지"라는 임성빈 말에 신다은은 "언제?"라고 물었고, 임성빈은 "언젠가"라고 답했다.

이어 신다은은 "계획해 둔 건 없어?"라고 물었고, 임성빈은 "그런 건 없어. 난 천천히 낳아도 돼"라고 밝혔다.

그러자 신다은은 "왜? 난 조금 불안한데 슬슬. 어차피 낳을 생각이 없으면 모를까 한살이라도 어릴 때 가져야 되는 게 옳은 거 아닌가?"라고 고백했다.

이에 임성빈은 "난 그냥 너랑 더 놀고 싶어"라고 전했다.

이후 신다은은 스튜디오에서 "아이를 낳자고 계획은 했는데 그 시기가 아직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더라. '조금 더 일찍 낳냐, 아니면 우리가 조금 더 준비가 돼있을 때 낳냐'"라며 "오빠는 자기가 더 책임감이 강해졌을 때,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라고 한다. 아직 자기가 어리다고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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