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공포영화 레전드'의 탄생을 알리며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유전’이 누적 관객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언론과 평단의 호평과 더불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해석을 위한 재관람까지 속출하는 등 장기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7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15만 명 관객 고지를 넘어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유전’은 누적 관객수 15만 1,191명을 기록했다.
특히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의 완성도를 선보여 국내 언론과 평단을 사로잡아 눈길을 끈다. 이동진 영화평론가는 "공포영화 장르 말고도 기본적으로 잘 만든 영화"라면서 "장르 팬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고전적이면서 우월한 영화"라고 평했다.
관객들 역시 "시험 끝날 때까지만 기다려줘요", "미치도록 궁금하다", "대체 어떤 영화인지 꼭 봐야겠다"라며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곱씹을수록 소름이 돋는다", "3번째 보러 감, 봐도 봐도 새롭다", "해설을 보고 나니 한 번 더 봐야 할 것 같다"라며 재관람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 ‘유전’은 할머니가 시작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진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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