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손아섭(롯데)의 부상 상태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
손아섭은 전날 잠실 LG전 5회초 2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때려낸 뒤 헨리 소사의 폭투로 2루에 안착했다. 그러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대주자 정훈과 교체됐고, 이날 오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롯데 관계자는 23일 잠실 LG전에 앞서 “오늘(23일) 오전 선수촌 병원 MRI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경미한 근육 부상 진단이 나왔다. 훈련, 경기 일정 조절이 필요하다”라고 상태를 전했다.
손아섭은 당분간 주루와 수비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조원우 감독은 “대타로는 대기 가능하다. 오늘과 내일은 수비와 주루는 시키지 않을 것이다”라며 “걱정이 많았는데 찢어진 게 아니라 다행이다. 주말에 조절하고 월요일에 쉬면 괜찮아질 것 같다. 전반기 막바지라 관리하면서 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손아섭의 공백으로 이날 우익수는 민병헌이 맡는다. 롯데 외야는 전준우(좌익수)-나경민(중견수)-민병헌(우익수)로 구성됐다.
[손아섭.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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