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 여름 전국민의 마음에 뜨거운 울림을 선사할 영화 ‘허스토리’가 법무부 시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시사회 등 각계각층의 특별 시사회와 전국 3만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허스토리’는 1992년부터 1998년까지 6년 동안 오직 본인들만의 노력으로 일본 정부에 당당히 맞선 할머니들과 그들을 위해 함께 싸웠던 사람들의 뜨거운 이야기로, 당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을 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냈음에도 지금껏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관부재판' 실화를 소재로 한 작품.
먼저 지난 6월 20~21일 이틀간 진행된 선생님 응원 시사회와 법무부 시사회, 한국여성변호사회 시사회에는 전국역사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을 비롯해 법무부, 한국여성변호사회 등 각계각층의 단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선생님 응원 시사회에 참석해 객석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교사들은 "허스토리는 여성의 목소리에 용기와 힘, 그리고 연대를 입혀주는 영화"라며 많은 이들의 용기를 북돋아주는 영화의 메시지에 아낌없는 찬사를 전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은 "허스토리는 대한민국을 사는 모두가 꼭 봐야 할 영화다! 학생들 데리고 꼭 오겠습니다", "이제는 국가와 우리가 나서서 또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들에게 역사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가르치겠습니다" 등의 리뷰를 통해 역사를 가르치는 교사로서의 소명을 밝히는 등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이어 법무부, 한국여성변호사회 관계자들 역시 영화가 전하는 강렬한 여운을 고스란히 담은 리뷰를 남겨 눈길을 모았다. 먼저 시사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허스토리는 진실이자 승리다!", "슬픈 역사가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마음에 담아 가겠습니다" 등의 리뷰를 남기며 영화가 선사하는 묵직한 감동에 깊은 감명을 표했다.
이어 한국여성변호사회는 "변호사의 역사적 소명을 일깨우는 영화", "마땅히 용기를 내야할 순간에, 나는 얼마나 겁을 내고 있는지 진정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저의 의뢰인들과 사건, 재판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라며 법조인으로서의 성찰까지 이끌어낸 영화의 큰 울림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허스토리,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와 같이 극중 문정숙(김희애)의 명대사를 활용한 다수의 리뷰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의 대사 하나 하나가 관객 자신들의 이야기가 되었음을 드러내며 영화의 감동과 여운을 배가하고 있다.
‘허스토리’는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대구, 광주를 포함 전국 각지에서 총 3만명 규모의 대대적인 시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남녀노소 세대불문 전 국민의 뜨거운 공감 열풍을 불러모으고 있다.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정성 가득한 손글씨 리뷰부터 관람 인증샷까지 각자 다양한 방법으로 영화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대한민국 대표 셀럽 강추 영상'은 영화를 관람한 대한민국 스타들이 총출동해 극찬 릴레이를 쏟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정해인은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배우 이상윤은 "많이 보시고 할머님들이 겪었던 그 마음들을 보시고 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영화의 진한 여운에 눈시울을 뜨겁게 붉힌 채 영화를 강력 추천했다.
배우 김성령은 "좋은 감동 받으시고 마음에 깊이 새기셨으면 좋겠다", 배우 김혜은은 "아픈 마음을 외면하지 마시고 전 국민이 꼭 봐야할 영화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 배우 김강우는 "올 여름 무조건 보셔야 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경덕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를 전 세계에 오랫동안 알려온 사람으로서 관부재판에 관련돼서 더 잘 알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라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언론과 관객의 뜨거운 극찬과 호평 세례 속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허스토리’는 오는 6월 27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 NEW]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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