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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정형돈의 태국어 급습에 당황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아이돌룸’에는 '뚜두뚜두'로 컴백한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블랙핑크는 ‘357 댄스’에 임했다. 이 때 갑자기 정형돈이 “쑨!”이라 외쳤고, 블랙핑크 멤버들은 어리둥절해했다.
노래가 끊긴 후 정형돈은 “태국어로 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국인 멤버 리사도 멘붕에 빠졌다. 이 때 정형돈이 “0은 뭐라고 그래요?”라고 묻자 리사가 주저앉았다. 숫자 ‘0’이었던 것.
정형돈은 “쑨 까먹었어요?”라며 “다들 나가셔야 하는데. 태국인 멤버가 있는데 태국말을…”이라며 깐족댔고, 블랙핑크 멤버들은 입 모아 “저희 1부터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후 정형돈은 “리사가 가르쳐 줄 줄 알았다. 다 빠져 이럴 줄 알았는데”라며 “아, 리사가 태국말을 까먹었어요”라고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리사의 입장표명이 이어졌다. 리사는 태국어로 “여러분 저는 쑨을 까먹은 게 아니라 형돈 오빠가 쑨을 알고 있는 줄을 몰라서 상상도 못했다”고 해명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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