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화가 4연승을 질주했다.
한화 이글스는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홈런 2방으로 4타점을 쓸어 담은 제러드 호잉의 활약 속 8-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시즌 성적 43승 31패. 반면 NC는 2연패, 시즌 성적 27승 48패가 됐다. 여전히 최하위.
경기 중반까지는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한화 선발로 나선 키버스 샘슨과 NC 선발로 나선 왕웨이중 모두 상대 타선을 성공적으로 틀어 막았다. 한화가 3회와 4회 1점씩 뽑았으며 NC는 4회 1점을 만회했다. 6회까지 한화의 2-1, 근소한 리드.
승부는 7회에 갈렸다. 한화는 7회를 빅 이닝으로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이용규의 적시타 때 상대 송구 실책이 나오며 2점을 보탰다. 이어 호잉의 중월 3점 홈런으로 7-1까지 벌렸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투수들이 NC 타선을 틀어 막았고 4연승을 완성했다.
호잉은 4회 홈런에 이어 7회 쐐기 3점포를 날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런 2방 포함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
한화 선발 샘슨은 6이닝 4피안타 7탈삼진 3볼넷 1실점 투구 속 시즌 7승(5패)째를 챙겼다.
NC는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지만 결국 7회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
선발 왕웨이중은 6⅓이닝 8피안타 3탈삼진 4볼넷 6실점하며 시즌 5패(5승)째를 기록했다.
[제러드 호잉.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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