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LIVE] '종아리 부상' 기성용, 독일전 출전 불투명

[마이데일리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종국 기자]주장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독일전 출전이 불투명할 전망이다.

한국은 24일 오후(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에서 1-2로 패한 가운데 기성용은 경기 후 다리가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은 멕시코전을 마친 후 기성용에 대해 "기성용은 태클을 들어가면서 무릎에 이상이 왔다"며 "기성용은 경기 후 절뚝이는 모습을 보여 3-4일 만에 회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멕시코전을 마친 한국은 오는 27일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대표팀 관계자는 기성용에 대해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며 "일단 내일 아침 몸상태를 보고 검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멕시코전을 마친 대표팀은 곧바로 베이스캠프지 상트페테르부르크로 복귀하는 가운데 기성용은 부상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서 스웨덴과 멕시코를 상대로 잇단 패배를 당한 가운데 16강행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다.

[사진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