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LG가 롯데에 18-8 대승을 거두고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LG 트윈스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1차전에서 18-8로 승리했다. LG는 최근 2연승, 롯데전 5연승과 함께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시즌 43승 34패.
선발투수 신정락이 2⅓이닝 9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조기에 내려갔지만 LG에는 강타선이 있었다. 박용택이 6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의 맹타로 KBO리그 최다 안타 부문 신기록을 세웠고, 김현수는 4타수 4안타(2홈런) 5타점 1볼넷 4득점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9번타자 정주현도 5타점을 완성.
LG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먼저 박용택의 KBO 통산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을 축하한다. 4회 정주현의 3점홈런 및 5타점의 활약 등 우리 선수들이 집중해서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더불어 문성주의 데뷔 첫 안타도 축하해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LG는 24일 차우찬을 앞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한다.
[LG 류중일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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