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김종국 기자]한국이 멕시코전에서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투톱으로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24일 오전 0시(한국시각)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을 치르는 가운데 신태용 감독은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한국은 손흥민과 이재성이 공격수로 나선다. 또한 황희찬(잘츠부르크)과 문선민(전북)이 측면 공격을 이끌고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주세종(아산)이 중원을 구성한다. 김민우(상주)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장현수(FC도쿄) 이용(전북)은 수비를 맡고 골문은 조현우(대구)가 지킨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도 깜짝 전술을 선보이게 됐다. 이재성이 손흥민과 함께 최전방에 포진한다. 또한 문선민과 주세종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월드컵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한국과 멕시코전이 열리는 로스토프아레나는 한낮에는 섭씨 35도에 가까운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팬아이디를 집계한 결과 멕시코에서만 8600명의 팬들이 이번 경기를 관람하러 로스토프아레나를 찾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실제 경기장에는 2만여명의 멕시코 팬들이 초록색으로 물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멕시코전에서 상의 빨강색의 홈유니폼을 착용하는 반면 멕시코는 상의 흰색의 원정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지난 스웨덴과의 1차전에서 패한 가운데 멕시코전에서도 패할 경우 조별리그 조기탈락 위기에 놓이게 된다. 한국은 월드컵 16강행 경쟁을 지속하기 위해선 멕시코에 승리를 거둬야 하는 입장이다.
▲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2차전 멕시코전 선발 출전 명단
골키퍼 - 조현우
수비수 - 김민우 김영권 장현수 이용
미드필더 - 황희찬 기성용 주세종 문선민
공격수 - 손흥민 이재성
[사진 =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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