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난 1000개도 못 쳤는데"
류중일 LG 감독이 박용택의 대기록을 높게 평가했다. 박용택은 지난 23일 잠실 롯데전에서 안타 4개를 몰아치면서 양준혁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갖고 있던 통산 최다 2318안타 기록을 넘어섰다.
류중일 감독은 삼성 코치 시절이던 2007년 양준혁이 KBO 리그 사상 첫 2000안타를 기록하는 것을 지켜봤고 이번엔 박용택의 대기록을 함께 했다.
류 감독은 박용택을 두고 "참 대단하다. 자기 만의 노하우와 관리, 꾸준함이 더해진 결과"라면서 "난 1000개도 못 쳤다"라고 웃었다. 류 감독은 현역 시절 통산 874안타를 기록했다.
"1년에 평균 130안타 이상 쳐야 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는 류 감독은 "부상이나 큰 슬럼프가 없었다는 이야기"라면서 "당분간 깨지기 쉽지 않은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류 감독은 올 시즌에 앞서 LG 사령탑에 부임, 박용택의 훈련 과정을 지켜봤다. "준비하는 과정을 보니 역시 야구를 잘 할 수밖에 없겠더라"는 류 감독은 "잘 칠 수밖에 없는 스윙 궤적을 갖췄다"고 말했다.
[LG 박용택이 2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2,319안타로 최다안타 신기록을 작성한 뒤 진행된 시상식에서 류중일 감독과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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