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고동현 기자] 김하성과 김민성이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넥센 히어로즈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김하성과 김민성을 제외했다.
넥센 주전 유격수인 김하성은 올시즌에도 변함없이 활약하고 있다. 66경기에 나서 타율 .341 10홈런 43타점 4도루 50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에서도 결승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날 결장 이유는 허리 통증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장정석 감독은 "(김)하성이가 슬라이딩이나 수비를 할 때는 허리쪽에 통증을 느끼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쉴 새 없이 달려왔다. 휴식을 줄 때가 왔다"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김하성은 전날 홈 쇄도 이후 덕아웃에 들어갔을 때도 손으로 허리쪽을 잡는 모습이 나왔다.
장 감독은 김하성의 수비 때 움직임을 줄이기 위해 전날 유격수가 아닌 3루수로 내세웠다고 덧붙였다.
김하성이 빠진 3번 타자 자리에는 전날 3안타를 때린 마이클 초이스가 나선다.
김민성은 이틀 연속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민성은 21일 두산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허벅지 부위를 맞았다. 22일 KIA전에 정상적으로 나섰지만 타격 이후 주루플레이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느끼며 경기 도중 교체됐다.
한편, 이날 넥센은 김혜성(유격수)-이택근(좌익수)-초이스(우익수)-박병호(1루수)-고종욱(지명타자)-장영석(3루수)-임병욱(중견수)-송성문(2루수)-김재현(포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넥센 김하성.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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