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두산이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작성하고 50승 고지를 선착했다.
두산 베어스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2-7로 승리했다.
두산은 삼성과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아울러 리그에서 가장 빨리 50승(24패) 고지를 정복했다. 삼성은 34승 41패 1무.
두산은 2회초 오재원의 좌중월 솔로포에 김재호의 중전 적시타로 2-1 역전에 성공한 뒤 3회초 조수행의 우중월 솔로홈런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조수행은 5회초에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6회초엔 대타로 나온 허경민이 좌월 만루홈런을 작렬, 두산이 8-1로 달아나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두산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은 5⅓이닝 4피안타 2실점(1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4⅔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
[허경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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