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7월 2일 제9대 이정대 총재 취임식 실시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KBL이 10개 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정대 총재의 취임식을 진행한다.

KBL은 오는 7월 2일 오전 11시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제9대 이정대 총재의 취임식을 갖는다. 취임식에는 KBL 10개 구단 단장 및 감독, 농구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KBL은 지난달 16일 제23기 제5차 임시총회를 통해 이정대 전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KBL 총재로 승인한 바 있다.

이정대 전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은 1981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으로 입사해 지난 2012년까지 32년간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재직하며 경영전반의 주요 보직을 폭넓게 소화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현대자동차 재임시절 경영기획과 재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영관리실장, 재경본부장, 경영기획총괄 등을 맡은 바 있다. 2007년 현대자동차 사장에 오른 뒤 2008년부터 5년간 부회장직을 역임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 고속성장을 이끈 핵심 주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정대 신임 총재.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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