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세원·이수경, '김비서가' 박서준 父母로 출격…"'막영애'-'식샤' 인연"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고세원과 이수경이 케이블채널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카메오로 나선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백선우 연출 박준화) 측은 "이수경과 고세원이 오는 28일 방송되는 8화에 카메오로 출연한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수경과 고세원은 극중 박서준(이영준 역)의 어린 시절 부모 역할을 맡아 각각 젊은 최여사와 젊은 이회장으로 분할 예정이다. 고세원은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이수경은 '식샤를 합시다1'에서 맺은 박준화 감독과의 인연으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출연을 결정했다는 전언이다.

공개된 스틸 속 고세원과 이수경은 충격에 휩싸인 듯 심각한 표정이 포착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고세원은 굳은 듯 서있고 이수경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이 맡은 역할이 영준 모 최여사(김혜옥)와 영준 부 이회장(김병옥)의 젊은 시절이라서 이영준(박서준)의 어린 시절에 대한 비밀이 풀릴지 관심을 모은다.

'김비서' 측은 "고세원과 이수경은 짧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했다"며 "두 사람의 찰진 연기력으로 인해 극이 더욱 풍성해졌다. 8화 방송에서 이들의 특급 열연을 확인할 수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 밤 9시 3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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