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션샤인' 이병헌 "넷플릭스 전세계 방송, 놀랍고 기대돼"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이 넷플릭스를 통해 드라마가 전세계에 공개되는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김민정, 변요한과 이응복 감독이 참석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넷플릭스를 통해 190여개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병헌은 "사실 할리우드 영화를 찍었을 때 개봉 시기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전세계 개봉을 해본 적이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한국 드라마를 갖고 전세계 190여개국에서 동시에 드라마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방송되는 경우가 내 작품에서 처음이라서 기대가 많이 된다"라고 전했다.

또 이응복 감독은 "넷플릭스와 관련이 없는 사람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 잘 만들었으니까 넷플릭스에서 사갔을 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7월 7일 밤 9시 첫 방송.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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