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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나의 수학사춘기'가 수학포기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까.
2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나의 수학사춘기' 1회에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 몬스타엑스 민혁, 모모랜드 데이지, 더보이즈 선우, 전 축구선수 이천수 등이 출연했다.
영어, 불어, 일어에 능한 데이지는 "다른 공부를 괜찮게 하는 편이었는데 수포자였다. 수학만 포기한 상태였는데 약간 한이 있다고 해야하나"라며 수학포기자라고 말했다.
이어 박지윤은 "내가 만약에 PD님이라면 첫 시간에 시험을 보겠다. 불안하다"라며 "나는 수학 공부를 어느 순간부터 아예 안했다. 수리 대신 언어와 사탐 영역에 올인해서 올리자는 생각이었다. 수리영역은 80점 만점이었을 때 수능 모의고사 10점 대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날 실제 수학강사가 나오기 전, 아역배우 갈소원이 일일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갈소원은 "나는 수학을 잘해서, 여러분들 테스트를 해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출연자들은 각자 난이도가 다른 문제들을 풀었고 초등학교 5학년부터 2학년까지, 수학 나이 결과가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이들의 수학을 구제해줄 차길영 강사는 "한달 간 여러분들을 수학 9등급에서 4등급으로 올려주겠다"라며 첫 번째 시간으로 곱셈 강의를 했다. 두자릿수의 곱셈에 대해 "곱곱더가 아니라 더곱더를 하면 된다"라며 그동안의 곱셈 방식에서 벗어나 파격적인 계산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차 강사는 "대한민국에 이 내용을 아는 사람이 0.01%가 안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양한 예시를 들어 만능 두자릿수 곱셈법을 알려줬다.
민혁은 "끝나서 숙소에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수학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숙제를 내줬고, 출연자들은 머리를 싸매고 곱셈 문제들을 풀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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