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진 멜로' 이준호♥정려원, 달달 비밀 연애→장혁 목격 '망연자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기름진 멜로' 배우 이준호와 정려원이 본격적인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26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는 서풍과 단새우의 키스로 시작됐다. 서풍은 사랑에 상처받은 경험이 있는 단새우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며, 과거 결혼은 잊고 함께 사랑하자고 고백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이 있었다. 늘 곁에서 든든한 편이 되어주는 두칠성(장혁)의 존재였다. 서풍은 두칠성에게 단새우를 좋아한다고 말하려 했지만, 타이밍을 놓치며 결국 말하지 못했다. 두칠성은 이러한 서풍의 상황을 모른 채, 단새우에 대한 미련을 털어놓는 쓸쓸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가운데, 진정혜(이미숙)는 예리한 촉을 발휘해 서풍이 단새우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의심했다. 어쩔 수 없이 단새우는 서풍에게 비밀 연애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서풍은 몰래 하는 연애는 싫다고 거부했지만, 단새우의 애교에 무너지며 동의해 미소짓게 했다.

비밀 연애를 잘 유지하는가 싶더니, 서풍과 단새우는 키스 하는 모습을 두칠성에게 보이고 말았다. 두칠성에게는 형제와도 같은 서풍, 여전히 잊지 못하는 존재 단새우. 두 사람을 바라보는 두칠성의 망연자실한 표정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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