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한화가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 이글스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민우의 7이닝 무실점 호투 속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 패배를 갚으며 시즌 성적 45승 32패를 기록했다. 2위 수성. 반면 삼성은 연승에 실패, 시즌 성적 35승 1무 43패가 됐다.
한화는 1회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이용규의 안타로 물꼬를 튼 뒤 강경학이 우중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제러드 호잉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탰다.
6회까지 2-0 스코어가 이어진 가운데 한화는 7회 도망가는 점수를 올렸다. 2사 이후 이용규와 강경학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4-0으로 벌렸다.
그 사이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민우가 호투를 이어갔고 승리를 완성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7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 속 시즌 3승(3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경학이 2안타 2타점, 이용규가 2안타 1타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삼성은 7안타 5사사구를 얻었지만 주자를 단 한 번도 홈으로 불러 들이지 못했다.
[한화 김민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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