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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출루머신'다운 모습을 이어갔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 1사구를 기록했다.
이날 결과로 추신수는 40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도 .284에서 .287로 올라갔다.
추신수는 전날 경기에서 극적으로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9회말 2아웃에 등장해 안타를 때린 것.
이날은 첫 타석부터 출루를 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클레이튼 리차드의 공에 맞으며 1루를 밟았다. 시즌 6번째 몸에 맞는 볼.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4회말 1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때리며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6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한편,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는 5-2로 승리하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시즌 성적 36승 46패. 샌디에이고는 36승 47패가 됐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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