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앤비 "'믹스나인' 데뷔 무산+소송, 아쉽고 마음 아프다"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유앤비가 종합편성채널 '믹스나인' 데뷔조의 무산 소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유앤비는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두번째 미니앨범 'BLACK HEART'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유앤비 찬은 "저희가 '더유닛'으로 데뷔하게 됐다. 다른 타 프로그램 '믹스나인' 데뷔조가 아쉽게 무산됐다. 제가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실 저는 같은 경험을 하고 실력으로서 방송이나 무대로 붙으면 재밌겠다 싶었다. 같은 방향의 프로그램으로 누가 더 잘할 수 있는지를 가릴 수 있는 상황인데 그렇지 못하게 돼 마음이 아프다"며 "저희가 고생한 만큼 '믹스나인' 팀도 고생을 많이 했을텐데 데뷔 무산 소식이 아쉬웠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각자의 팀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BLACK HEART'는 작곡가 라이언전과 런던노이즈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위대한 개츠비에서 영감을 받아 1920년대의 재즈와 2018년의 EDM을 혼합한 사운드가 특징인 곡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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