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쟝센영화제' 배두나가 공포영화 부문 명예 심사위원 위촉 소감을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에서는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배우 김의성, 천우희, 하정우, 배두나와 류성희 미술감독은 '장르의 상상력전'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이경미 감독은 배두나에 대해 "미쟝센 영화제에서 같이 놀자고 했는데 흔쾌히 응해줘서 기뻤다. 그런데 공포영화를 못본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라고 말했다.
배두나는 "처음 와봤는데 이경미 감독님께서 '6월에 뭐해요? 영화보면서 놀래요?'라고 해서 응했는데 공포영화 섹션 심사위원이 됐다. 영화를 보니까 정말 잘 만들었더라. 공정하지 못할 것 같은게, 다들 상 받아 마땅할 정도로 잘 하더라. 영광스럽고 매년 오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장르의 상상력展'이라는 모토로 지난 16년간 진행됐다. 올해 '제17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8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CGV 용산아이파크몰(경쟁부문 상영작, 국내 초청작, 폐막식)과 아모레퍼시픽 신본사(개막식, MSFF 여성감독 특별전)에서 열린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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