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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가수 선미가 악성 댓글에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4 '비밀언니'에서는 배우 한채영·효연·선미의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선미는 한채영과 효영에 "언니들한테 이게 궁금했다. 인터넷에 기사 뜨면 댓글 보냐"고 물었고, 효연은 "요즘엔 본다. 이게 솔직히 안 봐지지는 않는다"며 "그런데 안 좋은 댓글 보면 별의별 생각이 다 든다. 이 사람은 뭘 하다가 이 글을 썼을까. 만약에 다른 사람이 본인을 이렇게 평가했을 때는 자기도 기분 나쁠 거면서 왜 이런 말들을 썼을까"라고 답했다.
이어 효연은 "댓글에 스트레스받아서 악플러들을 차단했다. 내가 7년 동안 이렇게 연습했는데 왜 이 사람들이 나를 평가하냐"고 덧붙였고, 한채영은 "나도 원래 안 보는 스타일이었다. 그런데 첫 페이지 몇 개만 본다"고 답했다.
이에 선미는 "나는 댓글들을 다 본다. 요즘은 평가가 아니고 품평을 하더라"라며 분노했다.
특히 선미는 제작진에 "'너 못 생겼다. 너무 말라서 멸치 같다. 징그럽다'라고 하더라. 사람이지 않냐. 우리 다 똑같은 사람인데 직업만 다를 뿐이다.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그런 품평에 대해서는 사실 불편하다"라고 털어놨다.
[사진 = JTBC4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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