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성현(KEB하나은행)과 유소연(메디힐)이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박성현과 유소연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킬디어의 켐퍼 레이크스 골프클럽(파72, 67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65만달러) 2라운드서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박성현은 이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반면 유소연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이고 순위를 끌어올렸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가 같은 순위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서 통산 세 번째 메이저 정상을 노린다. 유소연은 지난 18일 마이어 클래식 우승으로 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컵을 품은 바 있다. 박성현은 통산 두 번째 메이저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이들에 이어 스페인의 카를로타 시간다가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단독 4위에 위치했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언더파 공동 5위이며, 김세영(미래에셋), 박희영(이수그룹), 김효주(롯데) 등이 2언더파 공동 1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세계 1위 박인비(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6개로 4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5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컷 오프 통과 기준은 3오버파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