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KIA의 3루수 이범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KIA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시즌 11차전을 앞두고 내야수 이범호, 좌완투수 김유신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범호는 전날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KBO 역대 12번째 3000루타를 달성했지만 기록 달성 직후 부상으로 교체됐다. 안타를 치고 1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좌측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것.
KIA 관계자에 따르면 이범호는 아이싱 치료 후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다. 검진 결과는 좌측 햄스트링 근좌상. 상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아 2~3주 후 재검진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 이범호의 이탈로 이날 주전 3루수는 홍재호가 맡는다.
한편 KIA는 이들 대신 우완투수 한승혁과 내야수 류승현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한승혁은 지난 17일 말소 후 약 2주 만에 1군으로 돌아왔다. 퓨처스리그에선 22일 상무전에 나와 4⅔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범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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