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루키 김혜진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2라운드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혜진은 30일 강원도 용평 버치힐 골프클럽(파72·636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용평리조트 오픈(총상금 6억원) 2라운드서 버디 7개, 보기 4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적어낸 김혜진은 전날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치고나갔다. 정희원(파인테크닉스), 박채윤(호반건설), 한진선(볼빅), 조정민(문영그룹), 박성원(대방건설) 등 공동 2위 그룹과는 한 타차.
지난 2015년 투어에 입회한 김혜진은 시드전을 거쳐 올해 KLPGA투어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올해 11개 대회에 출전해 7차례 컷 탈락했고 최고 성적은 한국여자오픈 공동 40위다.
김혜진은 경기 후 “엊그제 코치님한테 퍼트 레슨을 받았다. 어드레스할 때 머리가 오른쪽으로 쏠리면서 시선에 불편한 점이 있었는데 이 부분을 바로잡아 주셔서 전보다 라이도 잘 보이고, 퍼트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선전 비결을 전했다.
한편 이솔라(유진케미칼)는 이날 2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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