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버논 "다리 부상 괜찮아, 무대 꼭 하고 싶어 서게 됐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다리 부상을 입은 그룹 세븐틴 버논이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세븐틴은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 IN SEOUL 세 번째 날 공연을 펼쳤다.

이날 공연에서 여섯 곡 만에 팬들에게 인사를 전한 세븐틴은 가장 먼저 팬들에 버논의 다리 부상 소식을 전했다.

콘서트 중 다리 부상을 입은 버논은 "괜찮다"며 팬들을 안심시킨 뒤 "보기에는 좀 그럴 수 있는데 실제로는 심각한 게 아니다. 최대한 빨리 완쾌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이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이런 모습을 보이게 돼서 너무 아쉽다"고 했다.

이어 "상태가 이렇게 됐어도 콘서트는 꼭 하고 싶어서 무대에 서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사진 = 플레디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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