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KT가 강우콜드게임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KT 위즈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회 1-0 강우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KT는 선발투수 고영표가 5⅔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의 근간을 만들었다.
4회까지 득점이 없었던 KT는 5회말 선두타자 윤석민이 중월 2루타를 터뜨리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이진영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터지며 KT가 1점을 선취했다. 이진영은 개인 통산 3000루타를 기록했다.
6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우천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으며 결국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고영표는 완봉승으로 시즌 4승째.
KT는 2연승으로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 시즌 전적 31승 47패 1무를 기록했다. NC는 4연패 수렁에 빠져 28승 53패. 양팀 간의 격차는 4.5경기차로 벌어졌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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