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나르샤 "술마시면 매력적인 남편, 다른 여자들이 쳐다볼까봐…"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나르샤가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는 부부간의 협상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르샤는 남편과의 협상에 대해 "남편이 술을 입에도 안 댔던 사람이다. 나는 누구보다 입에 많이 댔던 사람이지 않나"라며 "그래서 남편이 '네가 끊지 않으면 내가 먹겠다'고 했다. '네가 먹어'라고 할 수 없어서 'OK. 금주하겠다'고 하고 협상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남편이 술 마시는건 싫다. 술 마시면 너무 매력적"이라며 "초반에 친구 사이였을 때 클럽에 한 번 갔었다. 그 때 남편이 흰색 바지에 위에 검은색 니트 재질의 옷을 입고 음악에 몸을 맡기는 모습이 너무 섹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춤을 추는데 남편 골반이 너무 예뻤다. 춤 추는 모습을 보고 '어머. 얘 뭐야'라고 햇다"며 "그래서 그 다음부터 '술 먹지 마'라고 했다. 자꾸 여자들이 쳐다보니까 '술 마시면 안 되겠다' 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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