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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승환(토론토)이 1이닝을 잘 막으며 구원승을 챙겼다.
오승환은 1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3-3 동점이던 9회초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존 힉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1B2S서 4구 85마일(137km) 컷패스트볼을 던져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다. 그러나 그레이슨 그라이너에게 1B서 2구 92마일(148km) 포심패스트볼을 던지다 중전안타를 맞았다. 1사 1루.
그러나 오승환은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2S서 3구 90마일(145km) 포심패스트볼로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를 유도했다. 제이코비 존스를 2B2S서 7구 91마일(146km) 포심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솎아냈다.
토론토가 9회말 선두타자 저스틴 스모크의 끝내기 우월 솔로포로 4-3으로 이겼다. 오승환에게 구원승이 주어졌다. 시즌 4승(9홀드2세이브2패). 25일 LA 에인절스전부터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평균자책점은 3.13서 3.05로 내려갔다.
토론토는 2연승을 거뒀다. 39승43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다. 디트로이트는 11연패 수렁에 빠졌다. 36승48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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