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골키퍼 조현우가 금의환향한다. 대구FC는 오는 7월 8일 오후 7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FC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FC 소속 GK 조현우 선수의 활약과 함께 대한민국 국가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역대 최소 실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역대 국가 대표팀이 참가한 10번의 원정 월드컵 가운데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의 기록(4실점)을 깨고 최소 실점(3실점)을 달성했다.
27일조별리그 3차전 독일전 승리의 주역도 단연 조현우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인 독일이 26개의 슈팅을 날린 가운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의 선방에 힘입은 대한민국이 후반 추가시간 김영권과 손흥민의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80년 만에 독일의 다음 라운드 진출을 막은 국가가 됐다.
경기 종료 후 FIFA는 경기 최고 선수에게 수여하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를 조현우에게 수여했다.
조현우 선수는 귀국 후 휴식기간을 거친 뒤 오는 8일 오후7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C서울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경기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날 조현우의 월드컵 출전을 축하하기 위한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가 진행 될 예정이다.
대구FC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 대구스타디움 매표소(1, 2번) 또는 경기 전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사진 = 대구FC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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