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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심각한 건 아니다."
추신수(텍사스)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전 허벅지 근육에 통증을 호소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1일 "4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한 추신수가 오른쪽 허벅지 근육이 팽팽한 바람에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추신수는 최근 더 성가시게 되는 걸 느꼈다. 예방책으로 1일 MRI 검사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최근 허벅지 통증을 참고 경기에 나선 듯하다. 5월 14일 휴스턴전부터 지난달 30일 시카고화이트삭스전까지 올 시즌 메이저리그 최다 4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구단 최다 3위 기록. 그러나 더 이상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
댈러스모닝뉴스는 "텍사스가 추신수에게 2일까지, 그리고 예정된 휴일(3일)까지 3일 내내 휴식을 줄 수 있다. 그러나 연속 기록과 관련해 3일간 쉬는 게 리듬을 떨어뜨릴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텍사스는 2일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3연전을 치르고 3일에는 스케줄이 없다.
추신수도 "심각한 건 아니다. 연속출루기록을 이어가는 걸 알지만, 몸과 건강을 유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 그리고 팀이 경기서 이기는 게 기록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올 시즌 추신수는 80경기서 311타수 89안타 타율 0.286 15홈런 39타점 49득점을 기록 중이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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