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9)이 국가 대표 은퇴를 시사했다.
기성용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마친 기성용은 선수단과 귀국하지 않고 곧바로 영국으로 날아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계약을 맺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만료된 기성용은 뉴캐슬에 새 둥지를 틀고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월드컵이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밝혀 온 기성용은 국가대표 은퇴에 대해 “어느 정도 정리됐다”며 태극마크를 내려 놓겠다는 뜻을 전했다.
2008년 6월 7일 요르단과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통해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기성용은 박지성 은퇴 후 축구대표팀 주장직을 수행했다.
그는 지난 6월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 A매치 100경기를 치르며 센추리클럽에 가입했다.
한편, 기성용은 당분간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새 시즌 일정에 맞춰 영국으로 떠나 뉴캐슬에 합류할 예정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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