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윤욱재 기자] 햄스트링 경련으로 갑작스럽게 강판됐던 SK 외국인투수 메릴 켈리가 다음 등판 일정에 차질을 빚지 않을 전망이다.
켈리는 지난달 30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시즌 7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보였다. 당초 켈리는 7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연습투구를 진행했으나 이 과정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경련이 일어나 결국 김태훈과 교체돼야 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다음날인 1일 인천 LG전을 앞두고 켈리의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 다음 선발 등판에 지장이 없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힐만 감독은 켈리의 투구 내용에 대해서는 "홈런을 내주면서 공이 가운데로 몰린 것 외에는 잘 던졌다"라면서 "7이닝은 던질 것이라 예상했는데 햄스트링 경련이 일어났다"라고 당초 7회에도 믿고 맡길 계획이었음을 전했다.
[켈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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